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에서는 거래처 확보로 안정적 소득을 기대하는 윈윈전략으로 설립한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이 개장 7개월만에 누적매출액 8억원, 누적 이용객 5만명을 달성했다.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소재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은 개장 후 누적이용객은 약 5만4,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250명, 매출액 약 8억8,000만원으로 하루 평균 380만원의 매출이 집계됐다.

 이를 통한 생산농가 소득증대액은 7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회원가입자 수도 약 2,200명을 넘어섰다.

 시는 최근 식품 소비트렌드인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로컬푸드 생산자의 지속적 참여로 지역농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농산물의 건전한 유통구조 확대추세에 따라 주기적으로 매장을 찾는 단골고객도 늘고 있다.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은 양산의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활력과 주민-농업인이 스스로 현장의 실제사업과 지역경제활동, 서비스 제공 등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양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향후 최적화된 다품목 소량생산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참여하는 소(중)농 생산자를 중심으로 연내 상북면 로컬푸드 통합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직매장에는 개장초기보다 윌등히 많은 품목별 조직화된 약 280여 농가가 생산한 400여 품목이 출하돼 판매되고 있다.

 시는 소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사계절 양산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농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