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자로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상황 종료병원'으로 통보받고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부산센텀병원.(사진제공=부산센텀병원)

 메르스로 곤욕을 치뤘던 부산센텀병원(원장 박종호)이 지난 17일자로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상황 종료병원'으로 통보받고 정상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25일 홍보물 등을 통해 "현재 메르스 괴담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근거없는 낭설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제했다.

 병원은 "부산센텀병원은 10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20여 명의 의료진들이 관절센터, 척추센터, 외상골절, 미세접합술 등의 정형외과 환자를 주로 진료하기에 병원내 메르스 의심자는 없으며 응급실, 외래, 입원, 수술 등 모두 정상 진료 중이다"고 전했다.

 특히 "입원환자들의 혹시나 있을 의심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검사, 손세척을 하고 출입구에서는 내원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이를 강화해 내방하는 모든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센텀병원 박종호 병원장.(사진제공=부산센텀병원)

 부산센텀병원은 지난 2002년 개원해 13년간 30여 만명의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을 진료했으며 7만여 건의 수술을 시행,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인증된 안전한 병원인 인증 의료기관 및 정형외과 관절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호 병원장은 "메르스의 조속한 퇴치와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며 부산센텀병원은 철저한 위생과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만큼 안전한 의료기관임을 믿고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전국적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는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들께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