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생활체육 안전교실이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티어링 교실'을 진행했다.(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양산시체육회가 2016년도 생활체육 안전교실을 통해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티어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엔티어링은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주관한 행사로 지난달 29일 통영을 방문해 청소년수련원과 도남관광단지에서 활동안전교육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오리엔티어링 실내교육으로 독도법, 나침반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을 통해 점점 약해져가는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폰과 생활체육의 결합을 통해 청소년 게임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 형성에도 목적을 뒀다.

2016년도 생활체육 안전교실이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티어링 교실'을 진행했다.(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청소년들은 오리엔티어링 교실을 통해 팀별활동으로 공동체의식에 대한 각인과 생활안전 미션수행활동으로 안전의식 함양 등 안전생활을 배우는 계기가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체육회 관계자는 "행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퓨전 생활체육의 개발시도와 청소년들이 팀별경쟁을 통해 스포츠 의식 및 선의의 경쟁을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전한 활동을 위해 활동 전문지도자들의 안전교육실시와 함께 구급약품 및 장비구비, 참가자와 지도자를 포함한 청소년들의 안전보험도 가입한 뒤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안전교육과 팀별활동을 통해 단합의 중요함과 그동안 소홀하게 생각했던 안전에 대한 새로운 상식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