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소년 문화체육 페스티벌'의 청소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올림푸스짐)

 양산에서 활동 중인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올림푸스짐 스포츠무예학교(대표 황정우·부대표 박덕권)가 청소년들의 밝은 문화 정착을 위한 '제1회 청소년 문화체육 페스티벌'을 지난 8일 양산 양주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양산청소년 문화체욱페스티벌이 주최하고 올림푸스짐 스포츠무예학교와 올림푸스짐, 한국호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며 양산시청, 양산경찰서, 동그라미재단, (주)장애인 경제활동지원센터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부 약 40여 명이 문화·체육부문에 참가해 개회식과 문화부문 경연, 체육부문 경연, 각 부문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새누리당 윤영석 양산 갑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서형수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올림푸스짐)

 내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강상인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과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김성훈 청소년 문화체육페스티벌 자문위원장 겸 민주당 양산갑 청년위원장,나승기 (사)장애인 경제활동지원센터 이사장, 양주동 체육회 임명국 회장, 화신사이버대학교 정상모 학부장, 독도사수연합회 정종수 회장, 양산 팔각회 최상칠 회장, 애국정신선양회 최욱조 회장, 대한민국 합기도협회 손진찬 원로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강상인 민주당 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많은 내빈이 참석해서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의 밝은 문화는 우리의 몫이다"며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열정을 쏟아 부을 준비가 되어있는 만큼 이런 문화가 빠르게 정착돼 우리나라의 미래가 조금 더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심경숙 부의장도 "청소년들의 비행과 일탈은 기성세대와 무관하며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좋은 곳으로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장을 열어줘야 한다"며 "그 일을 실행한 올림푸스짐 스포츠무예학교으로 인해 청소년 문화발전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훈 청소년 문화체육페스티벌 자문위원장은 "많은 인원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문화부문 8개팀과 체육부문 13개팀의 경연대회에는 문화는 노래와 댄스부문에서 'FB family', '황성민', '프리우드', '스페셜프렌즈' 팀 등이 참가해 'fb family'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김성훈 양산 갑 청년위원장(상단), 황정우 대표 인사말(하단 왼쪽) 및 시상 모습.(사진제공=올림푸스짐)

 경남 함안에서 참가한 황성민 군은 직접 작곡와 작사한 랩으로 관중들과 함께 호흡을 해 멋진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체육(킥복싱)부문 수상자로는 '백승훈(양산 신도시MMA)'과 '박진민(김해 가온합기도)', '엄대준(부산 팀크로스)' 선수가 메인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주)올림푸스짐 스포츠무예학교의 계획으로는 기존에 양산경찰서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위기청소년을 선도하고 있는 '노란손수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재활 지역사회서비스 운영기관 신청과 내년도 방과후학교 신청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활동 중이지만 올해 중으로 인증 사회적기업 심사요청이 예정돼 있다.

 황정우 대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열정과 재능을 펼쳐준 청소년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어렵지만 양산청소년페스티벌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올림푸스짐 스포츠무예학교는 스포츠와 무예를 기반으로 기업의 수익으로 취약계층 고용, 창업지원 및 청소년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부설로는 양산 신도시종합격투기(양산 중부동) 운영,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