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이 부설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어린이 의사체험'을 개최했다.(사진제공=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이 부민병원 부설어린이집 원아 19명을 초청해 '어린이 의사체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가진 의사체험 행사는 부민병원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사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흰 의사 가운을 입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손 씻기 교육, 청진기 및 주사체험, 명예의사증 수여, 선물증정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의사들의 활약을 체험했다.

 소아청소년과 김은영 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상태 점검과 진료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승석 병원장은 "어린이 의사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장래희망 중 의료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