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물창고 서창, 달빛 동동 막걸리 축제' 모습.(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독자제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와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웅상 서창지역에서 실시한 '2024 보물창고 서창, 달빛 동동 막걸리축제'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서창 100년 막걸리 복원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막걸리 시음회를 통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색다른 축제로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갈을 끌었으며 행사는 서창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배우가 주역으로, 주민단결과 애향심을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서창연가', 시니어 모델의 무대워킹, 주민사연을 담은 소개하는 라디오 방송, 통기타 가수 라이브 공연,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 등 서창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지난달 31일 옛 웅상농협 부지에서 개최됐으며 오후 8시까지 축제가 열리면서 서창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달빛 속에 함께 참여하는 기억에 남을 행사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서창 100년 막걸리 복원사업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며 행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플리마켓도 진행돼 기존 보아왔던 단순행사와는 차원이 다른 지역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것 같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주민공유와 지역경제, 문화활성화를 목표로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력이 큰 역할을 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