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소재 순지카페의 전경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통도사 인근에 초대형 베이커리와 젤라또를 갖춘 순지카페가 18일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소재 뷰 맛집으로도 알려진 순지카페는 탁 트인 넓은 잔디광장과 분수대, 인근 마운틴 뷰, 100여 대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테라스 형태의 2층 규모로 갖춰진 순지카페는 개방감이 돋보이는 통창의 유리와 넓은 좌석배치, 단체 테이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자격을 가진 박세만 명인과 박현철 기능장 부자가 만드는 50여 가지의 제과 및 제빵,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소재 순지카페의 전경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이번 오픈식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음료주문시 젤라또나 제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통도암소갈비 식당도 경남 함안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우농장을 통해 우수한 육질의 한우를 직접 공수해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 알려진 한우육회비빔밥은 특수비법 비빔장을 이용, 점심시간대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갈비탕 등 부드러운 육질의 다양한 한우부위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소재 순지카페의 내부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현재 이 곳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명가물회'도 조만간 오픈할 예정으로 있어 카페와 함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카페와 식당 등 약 40여 명의 지역인원을 고용해 일자리 효과도 창출하는 등 운영주체인 ㈜통도는 카페와 식딩을 전국에서 방문하는 양산의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통도의 황석노 회장은 "전국이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많은 답사와 연구, 2년간의 공사를 통해 순지카페와 통도암소갈비, 명가물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통도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는 차, 정직하고 맛있는 음식 등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