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모습./ 양산뉴스파크 DB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우리마트(회장 하진태)에 위탁운영 중인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센터)가 3년간 재운영된다.

 시는 센터의 운영주체 기간만료에 따라 공고를 통해 모집을 실시했으며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거쳐 9명 위원의 평가에서 재계약 기준점수 70점을 넘어 재계약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재계약이 완료되면 우리마트는 오는 11월 30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 센터를 3년간 다시 운영하게 된다.

 부산이 본사였던 우리마트는 양산 석계2산단 내에 본사를 옮겨 양산기업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20년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위탁운영업체로 선정,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판로가 막인 농가의 농산물을 전량매입하는 등 상생모범의 역할을 해왔다.

 또 시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인재육성재단 장학금전달, 각종 지역행사 지원, 코로나 당시 쌀과 마스크 전달, 독립기념관 건립 및 소외계층 지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모범적 활동으로 하진태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마트는 전국에 25개의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