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이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 갑 전 지역위원장 모습.(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 갑 전 지역위원장이 올해 3월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활동을 지난 29일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종료하고 2024년 새해부터 다시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은 한 해동안 양산 관내 초등학교 중 물금지역 11개교와 중앙·삼성동 관내 4개교 등 총 15개교를 대상으로 매일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아 실행해왔다.

 최초 흔한 정치인들의 활동인 1회성 '눈도장 찍기'에 그칠 것이라는 일부 주변의 여론을 잠재우며 1주일 동안 주말을 제외한 5일간 각 학교별로 순환하며 총 100여 회 이상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이 활동을 하며 자신의 정치적 색을 드러내지 않고 꾸준한 활동만 실시, 일부학교의 학부모들은 누군지도 모른 채 그냥 봉사활동하는 인물로만 알다가 뒤늦게 오랜시간이 지난 뒤 이재영 위원장을 알아보고 응원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 전 위원장은 그동안 특별한 정당활동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돌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학부모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아이들을 지키는 소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끄는 등 아이들도 이 위원장에게 먼저 인사를 나누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이재영 전 위원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학교 및 주위의 개선점들도 보이기 시작해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