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의 교통법규 위반 및 음주운전 단속 모습.(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지역의 올해 상반기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건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대정)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상반기까지 양산의 인피사고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466건으로 지난해 333건 대비 28%인 133건이 감소했다.

 하지만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지난해 6건에 비해 33%의 2건이나 증가한 8건으로 나타났다. 양산서는 최근 증가하는 음주사고 와 이륜차 사망사고에 따라 음주운전·이륜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전방위적 강력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오는 6월 말까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키로 하고 음주운전 및 이륜차의 난폭운전, 신호위반과 같은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과 병행해 배달업체 등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현장홍보·교육'도  실시한다.

 이륜차의 경우 안전장비가 부족하고 사고시 충격의 위험성이 높아 안전모 착용 등 교통규칙을 엄수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대정 서장은 "이륜차 운전자는 운행 전 습관적인 안전모 착용, 제한속도 및 신호준수 등 안전한 운전습관을 갖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