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개최된 웅상도서관의 '꿈나눔 도서교환전'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웅상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 'Reading Mission Camp'를 개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교실은 웅상도서관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고 추억에 남을수 있는 건강한 방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운영됐다.

 독서교실은 '독서 미션캠프'를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과 독서미션을 통과해야만 하는 게임방식으로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우정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독후게임과 팀별 독서미션을 통해 서먹한 친구들과 친해진 뒤 각자 그린 그림을 한꺼번에 모아 하나의 커다란 그림조각 맞추기와 꿈을 꾸는 방법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독서교실 참여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에서 미션 해결 기여도가 높고 적극적인 참여자 김지수(대운초 4) 학생을 선발,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을 수여했다.

 웅상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 벗어나 도서관의 참재미를 깨닫고 책과 더 친해져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