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효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효훈 예비후보 사무실)

 국무총리 비서실의 행정관 출신인 새누리당 김효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국 최초로 양산에 육아정책인 '스타트업 복지시스템'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정부가 다양한 출산장려 및 영유아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 정책적지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당선되면 임신초기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이 체계적 지원을 하는 '스타트업 복지시스템'을 양산에 도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복지인프라를 갖춘 육아보육정책을 시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에게는 연애, 결혼, 출산포기라는 '3포 세대'라는 말까지 생겨났다"며 "이미 초저출산현상을 경험한 OECD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이지만 한국만 유일하게 여태껏 초저출산 현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부모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 현재의 출산과 보육정책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김효훈 예비후보는 "태아도 내 아이도 국민이라고 생각하며 정부의 관심은 곧 정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양산시민들께 임신 및 육아에 대한 몇 가지 정책약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정책으로는 첫째 영유아의 편안하고 안전한 육아환경조성과 질 높은 어린이집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육아종합지원센터'와 플레이박물관형 '키즈랜드'를 설치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육아수범도시 양산', '육아소통의 허브양산'이 되도록 하는 제안을 제시했다.

 둘째로는 임신초기부터 안심하고 출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출산에 대한 지식과 정보제공'으로 임산부가 건강하게 힐링할 수 있고 저소득층 시민들이 부담없이 이용 가능한 전국 최초 '공공산모힐링센터'의 설립을 내놓았다.

 셋째로는 출산 후 민간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 힘든 지역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공익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산모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것을 약속했다.

 김효훈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이제 더 이상 서민들이 경제사정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대안들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지도 60호선 관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효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효훈 예비후보 사무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양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지도 60호선 노선인 양산 신기동에서 김해 상동간 구간에 대해 시민들의 여론을 존중해 대책마련을 만들자는 주장을 들고 나왔었다.

 그는 "시민들이 걱정하는 국지도 60호선 건설노선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현재의 진행에 대해 우려하는 만큼 시민들의 올바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부 시민들이 '시민연대' 결성 등을 주장하며 반발, 처음의 노선으로 변경하자는 주장과 후손들에게도 부담을 덜어주고 양산의 장기적 발전방향에도 적합하다는 여론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 등에서는 50년 이상 쓸 수 있게 설계된 도로, 백년 이상 쓸 수 있는 다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인구 50만 대도시를 향해가는 양산도 이제는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간시설이 준비되지 않으면 안되는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훈 예비후보는 "18년간 국무총리실에서 김종필·이한동·박태준·김황식·정홍원 등 13명의 국무총리들이 국정을 원활하게 통할 및 조정할 수 있도록 보좌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국정경험과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한 전공을 살려 현재의 변경된 노선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본 결과 지금이라도 양산시민들의 올바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예비후보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훈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먼저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더 이상 양산이 미래로 나아가는데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없애도록 하겠다"며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공론화해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효훈 예비후보 프로필

 ▶성 명 :김효훈(金孝勳), ▶본 적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생년월일 :1957년 1월 20일.

 ▶주 소 :양산시 물금읍 화합10길, ▶사무실:양산시 양산역6길 3 센트럴스위트 5층.

 ▶학 력 :화제초등학교(제22회), 물금동아중학교(제13회), 부산공업고등학교(제49회), 울산대학교 졸업(토목공학 학사),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경 력 :화제초등학교 총동창회장(현), 물금 동아중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현), 재경 경남도민회 부회장(현), 울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 사무총장(현), 재경 양산향우회 부회장(현), (사)가락(김해김씨, 김해허씨, 인천이씨 등) 중앙청년회 부회장(현).

 ▶공직경력 :국무총리실 근무(1997년 4월~2015년 5월까지)
 직책=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 민원담당 행정관(부이사관), 국무조정실 행정민원비서관실 과장(팀장), 행안부파견(과거사지원단 이행관리과장), 정보관리비서관실 행정서기관, 정책분석 평가실 평가관리관실(행자부), 정무실 정무운영비서관실(고위당정협의회), 경제조정관실 재경금융심의관실(출연연구기관), 복권위원회 복권정책과(복권법), 심사평가 2심의관실(문화부·민원만족도 조사), 조사심의관실(공직기강), 규제개혁1심의관실(규제심사) 행정사무관, 제4조정관실 예방심의관실(공직기강), 총무처 총무과(서무) 행정주사,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소청심사) 행정주사보. ​

 ▶수 상 :1994년 12월 31일 총무처 장관 표창, 1997년 8월 2일 총무처 장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