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복음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습.(사진제공=베데스다복음병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유명철)이 입원환자들의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병동은 6병동 42병상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이번에 5병동 63병상까지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병원에 24시간 상주하는 전문 간호인력의 도움을 받아 간병 및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전문 간호인력으로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지난 2015년 도입 후 많은 환자들이 이용해왔으나 중증환자의 서비스 배제, 간병기능의 미흡, 대형병원 참여제한 등의 문제가 지적됐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미흡한 점을 보완해 7월부터 기존 일부 병동별에서 의료기관 전체단위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중증환자 전담병실 운영, 재활의료기관도 일반병동과 동일 입원료 체감제 등을 실시하게 됐다.

 또 간호조무사 1인이 40명의 환자관리에서 최소 12명으로 감소돼 의료서비스의 질이 상승됐으며 대체간호사가 결원 간호사를 충당할 수 있는 등 '야간전담 간호조무사'도 신설 배치된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총 123개 병동을 운영 중이며 간호사 54명, 조무사 16명, 관리사 15명 등 총 85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실시에 따라 철저한 점검과 교육 등을 마치고 양산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24시간 간병의료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해걸 행정부원장은 "입원환자들이 간병비용에 대한 큰 부담없이 식사, 세면, 활동보조 등 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입원환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병원생활을 위해 전문 간호사 및 간병인력들을 배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의 '간호·간병통합병동' 모습.(사진제공=베데스다복음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