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이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억원과 이용객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말 개장한 매장은 최근 식품 소비트렌드인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먹거리에 대한 선호도,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농산물의 건전한 직거래 유통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은 개장 후 이용객(구매자)은 1만2,000여 명으로 히루 평균 270명, 총 매출액은 약 2억원으로, 하루 평균 4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가소득도 1억8,000만원에 이르는 등 소비자 회원가입도 1,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양산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양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중심으로 다품목 소량생산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참여하는 중·소농 생산자와 양산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직매장에는 약 200여 농가가 생산한 330여 품목이 출하돼 판매 중이며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게 품목별로 생산자 표시와 진열판매 기간을 설정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잔류농약 검출여부 등 안전성 검사도 진행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