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의 5만명 째 전입한 가족들에 대한 축하행사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사송신도시가 조성 중인 양산시 동면의 지난달 28일자로 5만명을 넘어섰다. 동면은 인구 5만명 돌파를 기념해 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유관기관단체와 함께 5만명 째 전입자에게 환영기념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축하자리를 마련했다.

 5만번 째 전입의 주인공은 30대 여성 A씨로 배우자와 함께 김해시에서 사송신도시로 전입했다. 이번 5만명 돌파는 지난해 1월 4만명 돌파 후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동면 인구는 남성 2만5,280명, 여성 2만4,756명으로 총 5만 36명으로,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사송 더 샾데시앙 3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개 신규 공동주택 5,374세대 입주가 예정돼 인구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A씨는 "풍부한 녹지공간이 주는 쾌적한 환경, 젊은 신도시에 맞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 좋은 환경에 매료돼 동면 사송으로 전입했다"며 "앞으로 사송신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기대되며 환영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잘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남신우 동면장은 "인구 5만명 째 동면 면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인구증가 만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로 주민과의 소통강화, 지원책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