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 내에 건립되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감도.(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오는 2026년 하반기에 완공목표로 체육관과 수영장,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공공시설인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이 오는 12월 착공예정이다.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 내 최초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수영장 25m 규모 5레인과 유아풀,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연면적 6,175.06㎡에 3층 규모이다. 국비 약 49억원, 도비 약 42억원 등 총 492억원(공사비 280억원, 부지매입비 144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지난 2021년 토지매입과 ▶2022년 중앙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심의 완료, ▶지난해 1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착수, ▶오는 9월 설계완료 후 12월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1층은 수영장과 어린이열람실, 어린이건강체험관 및 건강증진실이, 2층에는 농구 및 배드민턴이 가능한 체육관, 일반자료실, 보건교육실 및 다목적교육실, 주민참여실 등이 배치된다.

 공사비는 기본설계 당시 247억원에서 당초 공사비 대비 약 45억원 증액이 발생, 부족사업비에 대해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나동연 시장은 "부족사업비 충당을 위해 경남도에 지속건의해 추가재원을 확보했으며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사송신도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