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성적을 거둔 태권도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체육회(회장 정상열)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양산시선수단이 8개 종목에서 14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이번 대회에서 11개 종목 67명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을 수상했다.

 에어로빅의 경우 서창초등학교 김민서·이지민 선수가 5인조 단체전에서 1위를 서창중학교 김연주 선수가 여중등부 5인조 3위로 각각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받았다.

 육상은 신주중학교의 김동연 선수가 남자 15세 이하부 1,500m 경기에서 1위를, 임찬우 선수가 15세 이하부 400m 계주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금오초등학교 정진욱 선수가 남자 12세 이하부 58kg급 1위로 금메달을 받았다.

 검도는 증산초등학교 장선우 선수가 남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2위를, 바둑에서는 가남초등학교 정민진 선수가 여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2위를, 배드민턴은 백동초등학교의 김민성·최우수 선수가 남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2위를, 유도는 동아중학교 김준영 선수가 남자 15세 이하부 81kg급 2위를 차지하며 각각 4개 종목서 5개 은메달을 수상했다.

 레슬링도 그레코로만형에서 양산중앙중학교 박희찬 선수가 65kg급 2위를, 김정환 선수가 92kg급과 김진수 선수가 42kg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여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받았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수 없이 흘린 땀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 성적으로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양산시체육회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성적을 거둔 육상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