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출신의 전 국회의원 4급 보좌관을 지낸 김성훈 기업분쟁연구소 조정심의위원장이 신라대학교의 초청으로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사진제공=기업분쟁연구소)

 경남 양산출신의 김성훈 기업분쟁연구소 조정심의위원장(39·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12일 대학생들의 미래직장에 대한 적응과 리더십을 통한 자기발전에 대한 조언을 지원하는 '청년 리더십' 강의를 신라대학교의 초청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일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 이어 불과 며칠만에 다시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훈 위원장은 부산의 명문사학인 신라대학교 공학관에서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앞서 가진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입소문을 타면서 신라대가 특별히 초청한 자리이다.

 김성훈 위원장은 신라대 특강에서 청년 리더십의 강의에 앞서 여러 리더십들에 대한 유형과 기본적 개념, 성공적 리더십을 지닌 인물들을 설명했다.

 강의내용으로는 비정규직 인턴사원의 직장이야기를 다룬 TV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의 리더십을 비교하며 강의에 접목해 딱딱하지 않은 친숙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다가가는 강의를 펼쳐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위원장은 강의에서 "지방대에 진학했다고 벌써부터 패배의식을 가져서는 안되며 여러분의 가치는 결코 학교간판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 스스로가 자신감을 잃지않고 신념에 의해 갈길을 꾸준히 개척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위원장은 "60년 역사를 지닌 신라대학교의 역량과 비전은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선배들이 쌓아온 역사와 전통의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진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격려했다.

 또 그는 자신의 국회경험담을 소개하며 "같은 부산의 지방대학 출신인 저 김성훈도 도전과 실패를 수 없이 겪으며 반복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더 강해지고 단련돼 그 경험들이 계약직 인턴에서 4급 보좌관에 이르기까지의 성장발판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국회에서 베테랑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얼마나 험난하고 힘든지 충분히 상상이 간다"며 "강의에서 보고 들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리더십뿐만 아니라 강사였던 김성훈 위원장의 리더십도 본 받고 싶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다양한 실무경험과 경력을 쌓아온 김성훈 위원장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

 현재는 기업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원해주는 기업분쟁연구소 조정심의위원장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사회복지인권위원회 특별위원단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라대학교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위치해있으며 60년 전통의 부산 명문사학으로 지역인재 배출의 산실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