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가촌의 동일스위트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예산확보와 관련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 양산뉴스파크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도로사업이 올해도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의원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물금 가촌의 동일스위트 아파트 주민 30여 명은 지난 6일 늦은 오후 이 아파트의 경로당을 찾은 윤영석 국회의원의 손을 잡으며 연일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예산일부가 확보되면서 내년 본격적인 착공이 기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고마움을 윤 의원에게 표시했다.

 이 도로는 길이 260m, 폭 10m로 지난 1976년 도시계획도로 지정만 된 채 약 40년간 예산부족으로 공사의 진척은 없었다.

물금 가촌의 동일스위트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예산확보와 관련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 양산뉴스파크

 윤영석 의원은 지난 3월 이 아파트를 찾아 주민간담회를 갖게 되면서 이 도로에 대해 주민들의 집중적인 공사착공의 염원을 건의 받았다.

 이 아파트에는 현재 1,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있으며 주변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당시 윤 의원은 국비가 필요한 것은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지원토록 하며 나머지는 양산시와 상의해 무조건 공사의 현실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에 따라 윤 의원은 다방면적인 노력을 펼쳐 총 36억원의 공사비 중 5억원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받은 지 7개월만에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주민들에게는 40년간을 기다렸던 숙원사업의 첫 걸음이었다.

 윤 의원은 이날 김효진 시의원과 함께 이 아파트 주민들과 한 약속의 경과보고를 위해 국회일정을 마치고 오후 시각 내려와 예산확보 사실을 알렸다.  

 국회일정과 지역을 오가는 계속된 강행군으로 입술까지 부르튼 윤 의원의 모습을 본 주민들은 건강에 대한 우려와 감사의 인사를 담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물금 가촌의 동일스위트 아파트 입주민들이 윤영석 의원에게 민원 관련 해결을 부탁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아파트 입주민 대표는 "올해 양산시의 예산이 부족한데다 예산편성마저 끝나서 도로개설사업이 또 넘어가는구나 하고 주민들이 실망하고 있을 때 윤영석 의원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예산확보를 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40년 동안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숙원사업이 초선 국회의원이 해결하는 첫 감애를 받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같이 참석했던 김효진 시의원은 이 사업외에도 주민들이 요청한 각종 민원들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와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윤영석 의원은 "물금지역은 인구 7만명을 돌파한 양산시의 큰 지역인 만큼 좀 더 신경을 기울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인은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시민들을 잘 받들어 보살펴야 하는 만큼 잘 살 수 있는 양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물금 가촌의 동일스위트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민원 관련 건의를 하는 자리에서 이를 메모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