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태권도, 학원, 유치원 차량 등을 운전하는 통학버스 운전자, 운영자 및 운전자, 인솔교사, 동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조용수 교수를 초청해 강화된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법률과 각종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대책,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의무사항 등의 내용을 위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7월 29일 강화된 도로교통법의 전면시행으로 어린이 통학버스는 신고와 동승 보호자 탑승,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고 안전교육이 강화됐으며 교통규정 미준수시 범칙금과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을 통해 통학차량 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불감증을 해소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